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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img src="/icons/subtitles_gray.svg" alt="/icons/subtitles_gray.svg" width="40px" /> 본 내용은 빌의 책에 있는 포드의 필기체에 관한 포괄적 필사본입니다. 필기체를 읽는데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서입니다.

이미지는 없지만 (책을 구입하세요!) 책과 비슷하게 (여전히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기에는 일기 항목의 대화와 제목 / 캡션 외에 필기체 부분만 있습니다. 따라서 필기체가 아닌 페이지는 추가되지 않습니다. 암호도 해독한 다양한 다른 소스가 있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스포일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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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그저 세상의 종말 동안 펜트하우스에 갇혀 있는 나를 조롱하기 위해 빌이 부른 우스꽝스러운 노래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그의 정신이 산산조각 나고 몸이 석화되고 그 혼돈이 뒤집히는 걸 목격한 순간, 나는 그가 우리 현실에서 사라진 것이 분명함을 깨달았다. 하지만 간혹 아침이면 머릿속을 맴도는 곡조를 휘파람으로 불며 잠에서 깨어나는데, 내가 연주하는 노래가 무엇이였는지 깨닫고 나면 욕을 내뱉곤 했다…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거야…

이 질문은 양말에 붙은 엉겅퀴처럼 계속 나를 괴롭혀왔다: 빌 사이퍼는 정말 죽었을까? 괴종말 사건 이후 몇 주 동안 나는 스탠리의 정신에 대한 수많은 테스트를 진행했고(그의 끔찍한 농담은 여전히 그대로였다), 동상의 차원 누출 여부를 검사했다(우리는 번갈아가며 동상을 발로 걷어차기도 했고 스탠리는 지렛대로 몇 번 금을 내기도 했다). 나는 안전을 위해 내가 수집한 모든 빌 사이퍼 모양의 물건을 모조리 불태우고 1달러짜리 지폐도 모두 버렸다(물론 스탠리가 다시 찾아서 주머니에 넣었다.)

하지만 메모리 건의 효과는 영구적이지 않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기억이 돌아올 수 있다면... 또 무엇이 돌아올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몸서리쳐진다…

[빌 석상 사진]

최근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 여행을 위해 짐을 꾸리던 중 내 가방에서 표지에 삼각형이 그려진 검은색 책 한 권을 발견했다. 난 유치한 장난으로 치부하고 (일부 현지 청소년들은 "빌 숭배"를 "최신유행"으로 생각한다), 그 책을 쓰레기통에 던지고 산탄총으로 쏴서 계곡에 던져 버렸다.

하지만 다음 날 아침, 나의 베개 밑에 책이 상처도 입지 않은 채 다시 나타났다. 그리고 다음 날도 마찬가지였다. 그 후 이 책을 태우고, 찌르고, 찢고, 얼리고, 분자적으로 불안정하게 만들기도 하고, 메이블의 애완용 돼지에게 먹이기도 했지만 어떻게든 항상 돌아와서 나를 괴롭혔다. 나는 이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고, 가족들을 놀라게 하고 싶지 않아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다. 소문은 들어봤지만 사실이라고 믿고 싶지 않았다. 이 책은 정말이지 “빌의 책”이였다.

알 수 없는 힘에 의해 만들어진, 인간의 뇌 조직을 한 땀 한 땀 꿰매고, 검은 밀랍과 월장석, 보이지 않는 기호로 봉인된 그의 책에는 한 가지 목적이 있다: 사이퍼의 목소리를 그 페이지에 불러내는 것이다. 그가 죽은 후에도 그 삼각형과 다시금 소통할 수 있도록.

이 책은 평범한 책이 아니다. 때로는 완전히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는 횡설수설로 가득 차기도 하는 등 사람마다 다르게 보인다.

그것은 그것을 들고 있는 불행한 독자의 마음에 따라 스스로 변화하고 다시 쓰여진다. 그것은 당신을 속이고 끌어들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이든 될 것이다. 내가 목격했듯 책장 위에서는 안전하지 않다:

그것은 다른 책을 감염시킨다.

왜 지금 나타났는가? 의심만 할 뿐이다. 하지만 그의 명령을 따르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다. 나와 내 가족이 괴종말의 피해를 복구하면서 봉인해 온 악몽의 왕국에는 여전히 작은 균열이 있다. 나는 이 책을 그 균열 중 하나에 던져 넣고 뒤돌아보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이 어떻게든 당신에게로 향했다면, 다음 타겟은 바로 당신이다. 경고하건대, 없애버려라. 나도 이 책을 없애려고 노력했지만 모든 시도가 헛수고였음을 하늘도 알고 있다. 무슨 짓을 하든:

페이지를 넘기지 말아라.